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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초래하는 황반변성의 치료와 예방 KBS 생로병사의 비밀 899회 황반변성과 치매에 대한 경고, 드루젠

by uranuskoka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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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과 치매에 대한 경고: 드루젠의 중요성

실명을 부르는 위험한 안과 질환,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선진국에서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망막 중에서도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황반변성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진행이 빠르며, 병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심각한 시력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황반변성의 원인인 드루젠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4년 2월 28일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황반변성으로 갑자기 시력을 잃은 사람들과 눈 검사를 통해 치매 및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 방송은 조기검진과 치료법, 그리고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황반변성의 사례

69세의 유지영 씨는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뿌옇게 느껴지며 사물의 중심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황반변성으로 인해 위축된 망막의 시력은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반대쪽 눈의 황반변성은 조기에 발견하여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황반변성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한쪽 눈에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5년 이내에 다른 쪽 눈에도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이 20%에 달합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필수적입니다.

황반변성과 치매의 연관성

황반변성은 단순한 시력 저하를 넘어 치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83세의 견광종 씨는 2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으며, 그 전조증상으로 황반변성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드루젠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1.48배 높습니다. 또한, 안저 주변의 드루젠 모양을 통해 인지장애 발생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망막은 신경조직과 혈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으로, 황반변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각한 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방법

황반변성의 치료는 질환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입니다.

1. 습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망막 아래에서 자라나면서 발생하는 형태로, 시력 손실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 항-VEGF 주사 치료: 이 치료는 비정상적인 혈관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을 망막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주사 치료는 시력 유지 및 개선에 효과적이며,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광역학 치료: 이 방법은 특정 약물을 주입한 후 레이저를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혈관을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이 치료는 주로 항-VEGF 주사와 함께 사용됩니다.

2. 건성 황반변성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황반이 서서히 퇴화하는 형태로, 현재로서는 치료 방법이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이 있습니다:

  • 영양 보충제: 연구에 따르면,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포함된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진: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되돌리기 힘들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을 정복하기 위한 연구

황반변성의 치료는 매우 어렵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주사 치료가 유일한 방법이며, 건성 황반변성은 현재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망막 3D 바이오 프린팅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연구가 성공하여 인공망막 이식이 가능해지면, 실명된 눈도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흡연 등으로 인해 40~50대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균형 잡힌 식사: 지중해식 식단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생선, 올리브유 등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2.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3. 금연: 흡연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금연을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
  4. 정기적인 안과 검진: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중해식 요리법 소개

지중해식 식단은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적합한 간단한 지중해식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지중해식 샐러드

재료:

  • 신선한 채소 (상추, 토마토, 오이, 올리브 등)
  • 올리브유
  • 레몬즙
  • 소금, 후추

조리법:

  1. 신선한 채소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2. 큰 그릇에 채소를 담고,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뿌립니다.
  3.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후 잘 섞어줍니다.
  4. 신선한 샐러드를 접시에 담아 즐기세요.

이와 같은 지중해식 요리는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황반변성은 실명과 치매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눈을 유지하세요.